(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대신증권은 17일 코스메카코리아[241710]가 올해 1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화장품 제품 개발력과 국내 및 중국 생산설비 확충으로 해외에서 고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1분기 연결 매출 506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달성해 작년 동기 대비 48%, 41% 각각 성장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내수 부문은 제품 확대에 따라 로드샵 매출이 견조했고 히트제품이 많아져 드럭스토어와 온라인, 홈쇼핑 매출이 성장했다"며 "로레알그룹 등 글로벌 고객사에 대한 매출이 여전히 견조한 가운데 미주, 유럽으로의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법인은 비성수기임에도 톤업크림 등 히트제품의 매출이 늘어난 데다 고객사도 증가해 분기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중국법인 매출은 작년 1분기보다 259% 늘어났다.
그는 올해 코스메카코리아가 연결기준 매출 2천310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4분기에 완공되는 국내 신공장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는 올해 기준 동종 화장품 생산기업 평균 주가수익비율(P/E)인 28배보다 낮은 22배 수준으로, 가격적 매력이 부각돼 적극 매수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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