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역 폭파한다" 심야에 협박전화…3시간 수색 소동

입력 2017-05-17 08:50  

"봉화역 폭파한다" 심야에 협박전화…3시간 수색 소동



(봉화=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17일 오전 2시 50분께 경북 봉화역에 폭파 협박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색했지만,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

봉화역에 따르면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전화해 "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5시에 폭파하겠다"고 말했다.

역 근무자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군, 소방 등은 3시간가량 합동 수색을 했지만, 폭발물을 찾지 못했다.

경찰과 군은 허위 신고인 것으로 보고 일부 인력만 남기고 철수했다.

경찰은 발신지가 대구인 것을 확인하고 전화한 사람을 쫓고 있다.

lee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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