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아프리카·중남미서 한국 전통무용 공연

입력 2017-05-17 09:35  

국제교류재단, 아프리카·중남미서 한국 전통무용 공연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자 아프리카와 중남미에서 한국 전통무용을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제주도립무용단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무대에 올라 태평성대, 훈령무, 강강술래, 장구춤 등을 선보이고, 해녀를 주제로 한 창작 공연도 펼친다.

중남미 코스타리카와 페루에서는 경기도립무용단이 오는 21∼26일 동래학춤, 부채춤, 진도북춤, 사랑가, 강강술래 등을 공연한다.

KF 관계자는 "아프리카와 중남미에서 한류 열풍이 불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newglas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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