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제창 47주년 맞아 '다시 뛰는 새마을운동' 다짐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새마을운동중앙회와 행정자치부는 17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47주년, 제7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고건 전 국무총리와 한호선 전 농협중앙회장, 정종택 전 환경부 장관, 김안제 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학수 전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 전택수 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13명에게 새마을휘장이 수여됐다.
전국 새마을지도자와 회원들은 '새마을운동 50년의 성과와 새로운 50년의 준비'라는 주제로 다시 뛰는 새마을운동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국민적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1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과거 50년간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었다면, 앞으로 50년의 새마을운동은 마을 공동체를 되살리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실천하는 평화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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