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사 드나들던' 세월호 3·2층 연결통로 집중 수색

'학생·교사 드나들던' 세월호 3·2층 연결통로 집중 수색

(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세월호 수색작업 29일째인 17일 4층 천공 작업과 5층 바닥 절단작업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천공작업 구역은 4층 상부 2곳, 바닥절단작업 구역은 5층 우현 상부 구명벌 지지대 공간 등 2곳이다.






지난 14일부터 지금까지 총 38점의 유골이 수습된 3층에 대한 수색도 이어진다.

2층으로 내려가는 연결통로도 집중 수색한다.

전날 3층 중앙부 우현 에스컬레이트가 있던 자리에서는 신원 파악이 가능한 치아 등 유골이 다수 발견됐다.

수습본부는 3층이 일반인들이 주로 머문 공간이지만 유골이 발견된 곳은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위아래층과 연결된 회전계단 바로 옆으로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도 자주 드나들던 곳이다.

지난 12일 미수수습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나온 4층에 대해서도 지장물 제거 등 수색이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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