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연합뉴스) 전북 정읍시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서함양을 위해 시행하는 다례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읍시는 초·중·고 8개교 32개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례교실'을 운영 중이다.
다례교실은 전문 강사 8명이 참여해 바른 자세 앉기, 인사 예절과 자생차 알기, 자생차 우리기, 차나무 심기, 다식 만들기 등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례교육을 통해 어릴 때부터 차 마시는 습관을 기르면 건강을 증진하고 예절교육을 통해 인성을 높일 수 있다"며 "다례교육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대상 학교와 학급 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글 = 전성옥 기자, 사진 = 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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