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지난해 운영난으로 폐장한 부산 수영구 수영팔도시장 야시장이 1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17일 오후 수영팔도시장 내에서 야시장 재개장을 기념하는 개장식이 열렸다.
개장식에는 박현욱 수영구청장을 비롯해 시장상인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야시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야시장은 지난달 말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지만, 제19대 대통령 선거 때문에 이날 개장식을 했다.
지난해 폐장 이후 다시 개장해 '시즌2'를 맞은 수영팔도 야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주축이 돼 다코야키, 삼겹살, 불백버거, 곱창구이 등 다양한 야식거리를 선보인다.
시장 상인들은 야시장이 인근의 광안리해수욕장, F1963 문화시설 등과 연계해 수영팔도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야시장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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