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양주시는 다음 달 20일 양주에 있는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제3회 식용곤충을 활용한 요리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식용곤충의 가치를 알려 거부감을 없애고자 마련한 대회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진행한다. 식용곤충 요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2∼31일 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tc.yang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일반부:metboll@korea.kr, 학생부:bestjin75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를 통해 학생부 30명, 일반부 6명을 선발해 한국외식과학고 한식조리실에서 대회를 열 방침이다.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리대회를 통해 영양적 가치가 풍부한 식용곤충을 식재료로 널리 알려 곤충산업의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시는 2014년 귀농·귀촌 시책과 연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곤충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곤충산업 육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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