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에서 올해 첫 대규모 맥주축제가 열린다.
홍천군문화재단은 최근 회의를 열어 맥주를 주제로 한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를 8월 4∼6일 토리숲에서 열기로 했다.
개최 시기는 휴가시즌과 7월 28일 예정된 찰옥수수축제, 홍천군민의 날(7월 29일)과 연계하는 방안에 따라 결정됐다.
올해 처음 열리는 맥주축제는 '국내맥주', '세계맥주', '수제맥주'로 나눠 펼치질 예정이다.
이 행사와 연계해 오토캠핑장이 운영되며, 지역 관광지를 도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홍천군은 이번 축제에 전국 대학생 참여 이벤트를 비롯해 맥주를 이용한 이색적인 행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오랫동안 계획에 머물렀던 맥주축제가 열리게 된 만큼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