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신작 게임 공개행사 티저 초청장도 배포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넥슨은 18일 데브캣 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퍼즐게임 '로드러너원'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데브캣 스튜디오는 넥슨에서 독립한 개발 전문 게임사다.
로드러너원은 원조 퍼즐액션 게임인 1983년의 '로드러너'를 공식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넥슨이 토자이게임즈에서 판권을 획득해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시켰다. 2014년 작고한 원작 개발자 더글러스 스미스(Douglas E. Smith)를 추모하는 뜻도 담았다.
퍼즐 형식의 무대에서 적을 함정에 빠뜨리거나 제거하면서 금괴를 모으는 원작의 게임 방식을 모바일 플랫폼에 알맞게 재현했다. 다양한 캐릭터와 난이도별 모드로 즐길 거리를 더했다. 게임 이용은 무료다.
한편, 넥슨은 다음 달 8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신작 게임 공개행사 초대장을 국내외 미디어에 배포했다. 무슨 게임인지 밝히지 않은 티저 이미지만 첨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게임업계에서는 넥슨이 '다크어벤저3' 등 기대작 중 하나를 전격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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