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수니파 극단주의조직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중부의 시리아군 통제지역을 공격해 민간인을 무차별 살해하는 만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18일 IS가 시리아 하마주(州)에서 정부군 통제 아래 있는 마을 두 곳을 습격해 50명 이상을 숨지게 했다고 밝혔다.
공격을 받은 시리아군 27명이 사망하고, 마을 주민 15명도 목숨을 잃었다.
시신 10구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아울러 IS 조직원 15명도 교전 중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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