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송해길 선포 1주년을 맞아 21일 설운도와 송대관 등 유명가수 축하공연과 기념 행사가 열린다고 서울 종로구가 19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는 지난해 종로2가 육의전 빌딩부터 낙원상가 앞까지 수표로 240m 구간에 명예도로명 송해길을 부여했다.
방송인 송해씨가 낙원동 일대를 제2 고향으로 삼아 지역사회에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온 것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았다. 송해씨는 2011년 명예구민으로도 선정됐다.
종로구가 후원하고 서울시 주최, 사단법인 송해길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악대 축하 행진으로 시작한다.
본 행사에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이상벽, 이상용, 엄용수 등 유명 방송인들이 사회를 보는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송대관, 설운도, 하춘화, 조항조, 배일호, 이애란, 김연자, 현숙 등 유명 가수들도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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