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 후베닐A에서 뛰는 이승우(19)가 2017 다논 네이션스컵(Danone Nations Cup 2017) 한국 대회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유제품 업체인 풀무원다논은 19일 "오는 6월 17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리는 2017 다논 네이션스컵 한국 대표팀 선발전의 홍보대사로 이승우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다돈 네이션스컵은 2000년부터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의 유소년(10~12세) 축구대회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인을 받아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다돈 네이션스컵 '월드 파이널'에는 32개국이 참가한다. 더불어 올해에는 여자부 경기도 처음 추가됐다.
홍보대사를 맡은 이승우는 다돈 네이션스컵과 큰 인연을 가지고 있다. 2010년 대동초등학교 시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다논 네이션스컵 '월드 파이널'에 출전한 이승우는 12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이를 지켜본 스카우트의 눈에 띄어 이듬해 FC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오는 6월 7일 치러지는 한국 대표팀 선발전은 신정초(서울)와 진건초(경기)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홍보대사를 맡은 이승우는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후배 선수들을 격려하고, 경기가 끝난 이후에는 '다논 네이션스컵 드림 축구 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드림 축구 교실'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아이러브요거트 공식 홈페이지(www.iloveyogurt.co.kr/DNC)에서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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