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제43회 난계국악경연대회 일반부 대상에 연지은(35·서울)씨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13∼18일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열렸다.
연씨는 섬세하고 감미로운 가야금 연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영예의 대상(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부문별 대상은 ▲ 대학부 윤소현(22·여·한국예술종합학교) ▲ 고등부 이준섭(17·국립국악고) ▲ 중등부 이주원(15·여·서울 선화예술중) ▲ 초등부 박다빈(11·여·경기도 화성 한마음초교)이 차지했다.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중등·초등부는 국악원장상)과 함께 50만∼2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영동군과 난계기념사업회가 난계(蘭溪) 박연(朴堧) 선생의 국악 얼을 잇고 우수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209명이 참가, 기량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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