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구미대는 19일 구미교육재단 설립자인 고(故) 이순목 박사를 추모하는 '운촌기념관' 문을 열었다.
운촌(芸村)은 우방그룹 회장 출신인 이 박사의 호(號)로,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됐다.
구미대 본관 1층 198㎡ 운촌기념관 입구에는 이 박사 흉상이 있고, 기념관 안에는 유품과 자료가 있다.
그의 유년시절부터 옛 대구상고 교사, 우방그룹·우방타워랜드 전경, 정화교육재단·구미교육재단 역사, 생전 발자취 등 다양한 자료를 전시했다.
개관식에는 주은영 구미교육재단 이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수성 전 국무총리, 정성진 전 법무부 장관, 이연숙 전 정무 2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주 이사장은 "운촌기념관을 통해 설립자의 올곧은 신념과 교육철학이 젊은이에게 귀감이 돼 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