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행사 '케이콘 재팬'서 中企제품 판촉·수출상담회

입력 2017-05-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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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행사 '케이콘 재팬'서 中企제품 판촉·수출상담회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일본에서 열린 한류 이벤트 '2017 케이콘 재팬'(KCON JAPAN)에서 한국 중소기업제품 판촉 행사와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고 중소기업청이 21일 밝혔다.

CJ E&M 주최로 열린 케이콘 행사와 연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83개사가 19∼21일 지바(千葉)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일본 시민을 대상으로 한국 제품 판촉전을 벌였다.

이 행사에는 한류 마케팅 연계 효과가 높은 뷰티·패션·생활용품·콘텐츠 부문에서 4.5대 1의 경쟁을 거친 51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참가 업체들은 관객 5만여 명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했다.

또 올해는 중소기업 제품 홍보 스튜디오를 별도로 설치해 한류스타가 중소기업 제품 소개 영상을 현장에서 제작하는 이벤트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22일 도쿄에 있는 힐튼도쿄호텔에서는 한국 업체 51개사가 일본 바이어 150여 곳과 수출상담회를 열고 현지 진출 발판을 마련한다.

중소기업청은 "케이콘은 한류 문화 플랫폼과 대기업 협력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이 외국으로 진출하는 주요모델로 자리 잡았다"면서 "중소기업의 한류 마케팅 활용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실질적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ungjin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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