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번즈, LG 에이스 허프 상대로 역전 스리런

입력 2017-05-19 19:45  

롯데 번즈, LG 에이스 허프 상대로 역전 스리런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가 LG 트윈스의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로부터 역전 3점 홈런을 뽑아냈다.

번즈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방문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2로 뒤진 4회초 1사 1, 2루에서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쳐냈다. 시즌 5호.

번즈는 허프의 초구 체인지업(시속 130㎞)이 한가운데로 몰리자 이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타구를 왼쪽 외야 관중석에 꽂아넣었다.

롯데는 번즈의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이우민과 김사훈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 5-2로 앞서고 있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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