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靑 "文대통령의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제안에 여야 5당 동의"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여야 5당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제안했고, 이에 5당 원내대표들이 동의해 실무협의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김동철·바른정당 주호영·정의당 노회찬 등 5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오찬 회동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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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사드, 기존무기와 달라"…여야 '비준 힘겨루기' 예고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여야 5당 원내대표와의 첫 회동에서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 문제의 정치적 합의 필요성을 시사하면서 미묘한 파문이 일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사드 배치의 국회비준 동의에 나서면서 여야간 '사드' 힘겨루기가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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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1천129일만에 단원고 허다윤양 신원 확인
세월호 참사 발생 1천129일 만에 미수습자인 단원고 학생 허다윤양의 신원이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3측 객실 중앙부 우현(3-6구역)에서 수습된 유골의 치아와 치열을 감정한 결과 단원고 허다윤양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법의관(법치의학)이 치아와 치열을 육안, 방사선(엑스레이) 검사로 분석하고 미수습자의 치과진료기록부, 치과 방사선 사진 사본 등 자료와 비교·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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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현 대검찰청 차장검사도 사의…검찰 인적쇄신 가속화
차기 검찰총장 유력 후보로 꼽히던 김주현(56·사법연수원 18기)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19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김 차장은 이날 오후 대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공직을 수행하는 동안 국민을 위하여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 이제 원활한 검찰 운영을 위하여 직을 내려놓을 때라고 생각하여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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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기획자문委 6개 분과위 구성…34명 참여
청와대는 19일 문재인 정부 5년의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이하 국정기획위)에 참여할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국정기획위는 ▲기획 ▲경제1 ▲경제2 ▲사회 ▲정치·행정 ▲외교·안보 등 6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으며 위원장과 3명의 부위원장을 포함해 34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에 임명됐으며,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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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아세안에 박원순 서울시장 특사 파견
청와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원순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서 금년도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방문할 것"이라며 "접수국 정부와 일정 조율이 끝나는 대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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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항모 2척, 내달초 동해서 합동훈련…한미 협의 중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2척이 내달 초 동해에서 합동훈련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항모 2척이 한반도 근해에서 합동훈련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억제하려는 고강도 압박으로 분석된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9일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CVN 70)와 로널드 레이건호(CVN 76)가 내달 초 동해에서 며칠간 합동훈련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레이건호가 이달 말께 동해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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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한여름 더위' 속초·울진 34도…관측이래 가장 더워
경상 내륙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9일 전국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8월 한여름' 더위가 나타났다. 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고, 동해안의 경우 5월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낮 최고기온은 속초 34.3도, 울진 34.0도를 기록해 관측 이후 가장 더웠다. 속초는 49년만, 울진은 46년만의 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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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금 역대 최고가 넘어서…투자과열 양상
인터넷상의 가상통화인 비트코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비트코인은 19일 전통적으로 "무국적 통화"인 금의 역대 최고 시세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정보 사이트를 운영하는 코인데스크는 19일 오후 2시께 1비트코인 가격이 1천922.4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이는 2011년 9월 6일 뉴욕 선물시장에서 기록된 금 역대 최고 가격인 온스당 1천920.8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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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 경고그림 약발 떨어졌나…담배판매량 두 달 연속 증가
담뱃갑 흡연 경고그림 부착 이후 감소세였던 담배판매량이 두 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새해 금연 결심을 지키지 못한 흡연자 때문으로, 흡연 경고그림 효과는 한두 달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획재정부는 4월 담배가 3억500만갑 팔렸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담뱃값 인상, 금연치료 지원, 금연 캠페인 등 흡연율 감소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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