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 일자리 증가 목표치 30만명대로 높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우선 국정과제로 일자리를 지목하면서 정부가 취업자 증가 전망치 상향조정 작업에 착수했다. 21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6월 발표될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성장률과 수출·수입, 취업자 증감 등 거시경제 지표를 수정할 계획이다. 이중 정부의 취업자 수 증가 전망치 상향조정은 거의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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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文 대통령 공약한 병사월급 인상 내년부터 실행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병사 월급 인상 방안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실현된다. 군 당국은 내년부터 병사들의 월급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군의 한 관계자가 2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상병기준으로 올해 19만5천원인 월급을 내년에는 25만9천원으로, 6만4천원 가량 인상하는 계획을 세웠다"면서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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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현 특사, 방미일정 마치고 귀국…"기대 이상 성과"
문재인 대통령의 홍석현 대미특사가 20일(현지시간) 나흘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홍 특사는 이날 워싱턴DC 인근 미 버지니아 주(州)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귀국행 비행기를 타기 전 일부 워싱턴 특파원들과 만나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면서 "워싱턴 조야의 생각을 상당히 비교적 정확하게 듣고 보고 가니까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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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후보자 시작으로 줄줄이 인사청문…'검증공방' 예고
이번 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시작으로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구성원들이 줄줄이 국회 검증대에 오른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는 24∼25일 열리고,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다음주인 29일로 잡혀 있다. 여기에 최근 인사청문요청안이 접수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아직 임명되지 않은 각료들의 인사청문회가 6월 임시국회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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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금주 첫 정식재판…최순실과 나란히 법정에 선다
삼성 등 대기업으로부터 총 592억원의 뇌물을 받거나 요구·약속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와 나란히 5월 넷째 주 법정에 선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박 전 대통령과 최씨,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첫 정식재판을 23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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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3·4층 주요 구역 이달 말까지 1차 수색 마무리
세월호 선체 수색과정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이 잇따라 발견된 3층과 4층 객실에 대한 수색이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이달 말까지 3층과 4층 객실의 주요 구역에 대한 1차 수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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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기온 30도 안팎 이른 무더위…오존 농도 '나쁨'
'여름의 문턱'으로 여겨지는 절기인 소만이자 일요일인 21일 전국 낮 최고기온이 23∼30도로 때이른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6.2도, 인천 15.5도, 수원 14.8도, 춘천 15도, 강릉 17.7도, 청주 16도, 대전 14.9도, 전주 14.1도, 광주 15.7도, 제주 17.9도, 대구 18.1도, 부산 18.4도, 울산 17.2도, 창원 15.6도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다"면서 "일부 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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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 꼭 있어야 하나? 글쎄…" 기혼여성 태도변화
자녀를 꼭 둬야 한다고 생각하는 청장년 기혼 여성의 비율이 2000년대 들어 급격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보건사회연구원의 '출산력 조사를 활용한 한국의 출산력 변천 과정 연구' 보고서(오영희 김경래 신창우 배혜원)를 보면 15∼49세 기혼여성 중 '자녀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1980년대와 1990년대까지만 해도 70∼90%대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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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1분기 수출증가세 10대수출국 중 1위…세계무역액 3년만에↑
한국의 올해 1분기 수출증가세가 글로벌 10대 수출대국 중 1위로 집계됐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쪼그라들었던 세계무역액이 3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한국의 수출은 주요국 가운데 가장 빨리 회복하고 있다. 21일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올해 들어 1∼3월 전세계 주요 71개국 간 수출액과 수입액을 합한 세계무역액은 7조6천67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6조9천470억 달러)보다 10.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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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 트럼프가 수사에 영향주려한 것으로 믿어" 의회증언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근들이 대거 연루된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다가 전격으로 해임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미 의회 공개증언 방침이 확정된 가운데 그가 쏟아낼 증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미 전 국장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트럼프 대통령의 운명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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