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030200]는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있는 서한이다음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지능형 영상 보안 서비스 '기가아이즈(GiGAeyes)'를 시범 적용하고, 향후 스마트 아파트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기가아이즈는 고화질 CCTV를 이용한 실시간 통합 관제 서비스로, 올해 3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기가아이즈가 아파트 단지에 적용되면 KT가 자체 개발한 영상분석 엔진이 담벼락, 건물 옥상 등 보안 취약 구역의 침입자를 CCTV로 자동 탐지해 관제센터에 알려준다. 사물인터넷 센서 연동을 통한 화재와 소리 감지, 불법 주차 감시도 가능하다.
KT는 계열사인 시행사 KT에스테이트와 협력해 부산 가야 센트레빌 아파트에 기가아이즈를 구축하기로 했고, 향후 KT에스테이트가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에 기가아이즈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송재호 KT 통합보안사업단장은 "건설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와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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