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에 들어간다.
도는 29일부터 한 달 동안 안동·영천·경산·청도·고령에서 헬기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를 퇴치하기 위한 약을 뿌린다.
또 5월부터 10월까지 항공 약제 살포가 어려운 곳이나 문화재보호구역, 재선충병 피해 연접지역 등에는 연막방제기로 약제를 살포한다.
꿀벌 사육지역, 양어장, 누에 사육지역 등은 약제 살포 대상에서 뺐다.
지상방제 대상은 5개 시·군 4천967㏊, 항공방제는 21개 시·군 1천980㏊다.
김원석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약제 살포 전에 반상회와 전단, 마을방송으로 살포예정지 주변 주민 등에게 이를 알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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