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프로그램 참가자 내달 2일까지 모집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고객에게 전문적인 운전 기술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인 '2017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지난해 처음 개설하고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는 참가자 수준에 맞춰 프로그램을 세분화했다.
올해 교육 과정은 ▲ 재미있고 안전한 운전의 기본을 배우는 '펀 앤드 세이프티'(Fun & Safety) 클래스 ▲ 스포츠 드라이빙의 기초를 익히는 '스포트'(Sport) 클래스 ▲ 아마추어 레이스 입문을 위한 '레이스'(Race) 클래스 등으로 나뉜다.
현대차는 이 가운데 펀 앤드 세이프티 클래스의 상반기 참가자를 6월 2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클래스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 레이싱 스쿨 인증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이론 교육과 함께 아반떼 스포츠와 i30을 직접 운전하면서 긴급제동, 긴급회피, 저마찰 주행 등 다양한 운전 기술을 배울 수 있다.
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수료 인증서와 운전 실력 진단서를 받고 추후 스포츠 클래스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현대차는 펀 앤드 세이프티 클래스를 경기도 화성시 송상면에 있는 화성오토시티에서 상반기 총 4개 차수(6월 10일·6월 11일·7월 1일·7월 2일)로 운영한다.
1년 이상의 운전 경력이 있으면 누구나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참가 여부가 확정된다. 참가 비용은 1인당 3만원이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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