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과 평창서 열리는 음악 축제…안숙선·정명화 3년째 손잡아

입력 2017-05-22 11:59  

남원과 평창서 열리는 음악 축제…안숙선·정명화 3년째 손잡아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여름이 다가오면 강원도 평창과 전북 남원의 작은 산골 마을에 클래식과 국악 선율이 가득 울려 퍼진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가 오는 6월 16~18일 전북 남원 비전마을과 전촌마을 일대, 8월 18~20일 강원 평창 계촌마을에서 열린다. 각각 국악 거리축제와 클래식 거리축제가 개최된다.

이 프로젝트는 예술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낙후된 지역의 주민에게도 문화예술의 감동과 가치를 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열리고 있다.

매년 첼리스트 정명화와 판소리 명창 안숙선의 만남으로도 주목받아왔다.

이들은 임준희 작곡의 '판소리, 첼로, 피아노, 소리북을 위한 세 개의 사랑가' 등을 협연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올해도 연주와 예술 꿈나무 교육 등에 나선다.

이 밖에도 다양한 국악, 클래식 연주자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국악 거리축제에는 가야금산조 명인 김해숙을 비롯해 대표적 동편제 판소리 가객 전인삼, 소리꾼 남상일과 박애리, 거문고 명인 유영주 등이 참여한다.

클래식 거리축제는 원주시향의 개막 축하공연, 피아니스트 조재혁, 온드림 앙상블 등 약 20여개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sj997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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