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첼시를 우승으로 이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최고 감독으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6-2017시즌 최고의 감독에 콘테 감독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콘테 감독은 전문가 패널과 팬투표에 따라 선정됐다.
스완지시티를 강등의 위기에서 구한 폴 클레멘트, 토트넘을 준우승으로 이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웨스트브로미치의 토니 풀리스 감독 등을 제쳤다.
콘테 감독은 2016-2017시즌 전 첼시의 지휘봉을 잡아 부임 첫 시즌 만에 첼시에 우승을 안겼다.
지난해 9월부터 3-4-3 포메이션으로 바꾸면서 첼시를 단일 시즌 최다인 13연승에 올려놓았다. 이에 시즌 이달의 감독상을 3차례 수상한 바 있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