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강동구는 26∼27일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에서 '별(★)의 별 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축제는 양일간 오후 4∼9시 '봄빛으로 수놓는 허브천문공원의 밤'을 주제로 열린다.
낮에는 허브 증류 추출기를 이용해 에센셜 오일과 플로랄 워터를 추출하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허브 족욕, 허브 양갱 시식, 허브 향초·벌레퇴치 스프레이 등 허브 제품 만들기 체험 코너 등도 마련된다.
해가 지면 공원 바닥에 설치된 282개 조명과 전시물이 쌍둥이자리·사자자리 등 다양한 별자리를 빚어낸다. 야경과 더불어 천체망원경으로 별과 달을 관찰할 수 있다.
천체투영관에서는 돔 스크린으로 별자리 영상을 선보인다.
26일 오후 8시에는 과학동아천문대의 김영진 천문대장과 함께 별과 행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다.
27일 오후 7시30분에는 마술 공연, 국악 퓨전 연주, 남성 댄스팀 공연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빛의 축제마당'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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