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24일 '한지붕 세대공감'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3일 밝혔다.
한지붕 세대공감 사업은 주택을 소유한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학생에게 주변 시세 절반 값에 방을 빌려주는 '룸셰어링'(room sharing) 사업이다.
어르신은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대학생은 주거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방 1개당 100만원 이내의 도배·장판 등 환경개선비도 지원한다.
50플러스재단은 '한지붕 세대공감 사업 코디네이터'(가칭)를 두고 홍보를 통해 사업에 참여할 어르신과 대학생 연결을 도울 계획이다.
이경희 재단 대표는 "새로운 주거형태를 통해 공유경제 모델을 제시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 사업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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