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울산대학교는 철학과 김진(62) 교수가 제48대 대한철학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6월부터 2018년 5월까지다.
대한철학회는 1963년 '한국칸트학회'라는 철학 전문 학술단체로서 출범한 뒤 1965년 '한국철학연구회'로, 1983년 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다시 '대한철학회'로 이름을 바꿨다.
김 교수는 전남대와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보훔 루어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89년부터 울산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0년 울산광역시 문화상, 2012년 울산대 올해의 교수상, 2016년 교육부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주요 학술 업적으로는 '칸트의 요청이론', '철학의 현실문제들', '칸트와 불교' 등 50여 권이 있다.
울산대 총학생회, '문수대동제' 개최
(울산=연합뉴스) 울산대학교 총학생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대학축제인 문수대동제를 연다.
대동제는 졸업생의 취업을 기원하는 행사를 시작으로 건강한 대학생의 패기와 열정을 보여준다.
24일 오후 6시 대운동장에서 개막식, 전자음악 페스티벌, 초청가수 공연이 마련된다.
26일 오후 6시부터는 울산대 가요제와 인기가수 EXID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대동제 기간 학부(과)·동아리별 체험 부스, 취업 관련 상담부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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