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26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청계천 인근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와 을지 한빛거리에서 '2017 서울시 일자리 페스티벌'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일자리콘서트와 취업박람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낮 12시 30분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러시아 출신 방송인 일리야 벨라코프가 '세계 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생각과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이어 오후 2시 20분부터는 방송인 김제동이 '사람이 사람에게'를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취업특강에 참여하려면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02-2133-5454)으로 하면 된다.
오후 1시부터는 청계천 을지한빛거리 일대에서 취업박람회와 직무 페스티벌이 열린다.
총 50여 개의 부스가 마련돼 구직자와 현장 취업 매칭을 진행한다.
시 투자출연기관과 민간기업 현직자로부터 직무 관련 멘토링을 받을 수 있고, 일대일 취업 상담과 컨설팅 코너도 있다. 이력서용 사진을 무료로 찍거나, 직무적성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벤처기업협회 등과 지속가능한 청년층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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