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전자·IT(정보기술) 업체가 국내 최대 IT 전시회 '월드 IT쇼 2017'에서 혁신·전략제품들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4∼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IT쇼에 QLED TV와 갤럭시S8, 갤럭시S8+, 기어 360, 기어 VR 등 올해 출시된 제품들을 전시했다.
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전시 부스를 마련해 AR(증강현실)을 활용해 역대 성화 봉송 주자들과 불꽃을 주고받는 '토치 키스', VR(가상현실)을 이용해 성화 봉송 코스를 완주해보는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제품이 주는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LG전자도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최상위 프리미엄 TV인 'LG 시그니처 OLED TV W',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UHD) TV', 전략 스마트폰 'LG G6' 등을 전시했다.
특히 OLED TV W는 이날 행사장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미니멀리즘의 극치를 보여주는 월페이퍼 디자인의 OLED TV W TV와 미국 국방부 표준규격을 충족한 내구성을 갖춘 G6 등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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