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논산시는 WHO AFHC에 지역현황 분석을 통한 건강도시 프로파일 작성과 주요 건강문제에 대한 분석, 정책기술 등의 자료를 제출해 가입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김연안 시 건강도시지원과장은 "회원도시 간 경험공유와 기술자문을 통해 건강 관련 정책을 적극 개발해 모든 시민이 건강하게 사는 행복한 논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입 인증패는 2018년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리는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정기총회에서 받는다.
이 연맹에는 9개국 176개 도시가 정회원으로 승인받았다. 국내에서는 85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은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2003년 10월 설립됐다. 본부는 일본 도쿄에 있다.
건강도시는 도시의 물리·사회·환경적 여건을 창의적이고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며 지역사회의 참여 주체들이 협력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시는 오는 9월 건강도시 선포식과 건강 한마당을 열어 건강도시 연맹 가입을 기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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