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27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시민 참여 문화예술행사인 '문화로 달린다, 경전철 칸타빌레'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행사를 통해 경전철 주요 역사와 차량 내외부에서 공연, 전시, 각종 체험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경전철 차량 래핑과 플랫폼 트릭아트, 소규모 테마 공연, 플리마켓 등이 준비된다.
이 행사는 최근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파산 위기에 놓인 의정부경전철이 지역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손잡고 지역주민과 함께 운영 정상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행사는 오는 27일 어룡역을 시작으로, 6월 24일 회룡역, 7월 29일 동오역, 8월 25∼26일 의정부시청역, 9월 30일 경기도청북부청사역, 10월 28일 의정부중앙역 순서로 진행된다.
8월에는 의정부시청역 앞 특설무대에서 타이거JK와 윤미래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나 전화(☎031-825-58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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