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산학 연계를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5일 국회도서관에서 '2017 신산업융합인재포럼'을 개최했다.
안기현 반도체협회 상무와 이재용 연세대학교 부총장 등 산업계와 학계 인사가 새로운 인재상과 교육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공과대학 교육혁신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안 상무는 반도체 기술 진화에 대응할 인력 양성을 위한 산업계 수요 중심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 부총장은 기업이 직무에 기반한 구체적인 인재 채용 계획을 제시하고 대학은 현장실습 운영 학사체계를 구축하는 역할 분담을 강조했다.
정만기 산업부 차관은 개회사에서 미래 산업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2025년까지 12대 신산업 분야에 3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에 필요한 신산업 창의융합인재를 집중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인재양성 정책에 반영하고 앞으로 산업계와 학계의 협력 네트워크를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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