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세종 국책연구단지∼충남대 농대 연결' 1002번 버스 신설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시와 대전시를 연결하는 1004번 광역노선이 26일부터 운행한다.
25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 광역버스는 세종시 장군면을 출발해 고운동∼아름동∼새롬동∼첫마을∼세종터미널을 지나 대전도시철도 1호선 반석역까지 매일 왕복 140차례 운행한다.
세종 면 지역과 신도심 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난달 7천여 가구가 입주한 새롬동 등 2생활권 입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노선은 온·오프라인에서 모인 시민 의견을 반영해 확정했다.
같은 날 대전시도 세종시 반곡동 국책연구단지에서 세종시청∼세종터미널∼반석역을 거쳐 충남대 농대로 가는 1002번 버스를 운행한다. 3·4생활권 입주민의 세종시와 대전시 간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1004번 버스 운행 시간은 오전 5시 50분부터 오후 11시 10분까지다. 월∼토요일은 15분 간격(왕복 140회), 일요일과 공휴일은 20분 간격(왕복 104회)이다.
요금은 세종 시내의 경우 일반 1천200원(교통카드 1천150원), 청소년 950원(910원), 어린이 600원(550원)이다. 대전 반석역까지는 일반 1천600원(1천550원), 청소년 1천250원(1천200원), 어린이 800원(750원)을 받는다.
가족 중 6세 미만 아이는 1명에 한해 무료로 탈 수 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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