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연합뉴스) 국립공원 소백산 연화봉(해발 1천394m) 비로봉(해발 1천439m), 국망봉(해발 1천421m)에 철쭉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해발 1천m가 넘는 고산지대에 군락을 이룬 소백산 철쭉은 다른 지역보다 늦게 만개한다. 또 진분홍 빛깔인 다른 산 철쭉과 달리 옅은 분홍빛이 수수하고 은은한 느낌을 준다.
연화봉∼비로봉∼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만개한 철쭉은 주변 초목과 어울려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영주시는 오는 27일 소백산 철쭉제를 열 예정이다. (글 = 이강일, 사진 = 영주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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