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26∼27일, 이틀간 김치타운에서 광주세계김치축제의 첫 번째 마당인 '봄&여름 우리집 새 김치 담그는 날'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김치 축제를 계절별 특성을 살려 모두 네 차례 연다.
새 김치 담그는 날이 첫번째 마당이며 두 번째 마당은 '가을김치와 발효음식의 만남(9.22~23일), 세 번째 마당은 '제24회 광주세계김치축제(11.17~19)로 본행사다.
네 번째 마당은 2017년 사랑나눔 김장대전(11.22~12.10)이다.
26일 개막행사는 광주김치 소비촉진 선포식, 나눔김치 버무리기 및 전달식 등이 진행되며 서울 향우회, 혁신도시 임직원, 김치명인, 광주김치 서포터즈 등이 참석한다.
배추·열무 얼갈이 김치체험(5천원/㎏), 토마토·오이송송이 김치체험(3천원/0.5㎏), 꽃·채소 모종 심기, 김치·오리요리 시식, 딸기·감자수확체험, 김치 과학교실, 반려동물 산책, 물총놀이 등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지역 김치 업체에서 배추김치, 갓김치 등 제철 김치도 판매한다.
연말에 집중되는 김치 나눔행사를 이번 축제에서 함께 여는 등 연중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며 한국농어촌공사, 기아자동차 등이 참여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겨울 김장김치가 떨어지는 시점에 맞춰 새 김치 담그는 날 행사를 기획했다"며 "많은 가족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치 체험행사 문의, 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062-655-3601~3)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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