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오후 늦게 벨기에 브뤼셀 방문을 마치고 G7(서방 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이탈리아 시칠리를 향해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 브뤼셀에 도착, 벨기에 국왕 부부를 면담하고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25일엔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 등 EU 지도부와 처음 회동하고 낮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어 새로 건립된 나토본부 준공식에 참석하고 나토 회원국 정상들과 만찬을 겸한 회의를 한 뒤 약 30시간의 브뤼셀 방문을 마치고 이탈리아 시칠리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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