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경쟁' 유소연-쭈타누깐, 1R 공동 84위 부진

입력 2017-05-2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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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경쟁' 유소연-쭈타누깐, 1R 공동 84위 부진

공동선두에 7타 뒤져…박성현 공동 4위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다투는 세계 2위 유소연과 3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첫날 부진했다.

유소연과 쭈타누깐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빅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나란히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7언더파 65타를 친 공동선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7타 뒤진 공동 84위다.

나머지 라운드 성적에 따라 충분히 상위권 진입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유소연으로선 아쉬움이 남는 라운드였다.

4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유소연은 전반 나머지 홀을 모두 파로 틀어막으면서 후반 도약을 노렸다.

그러나 유소연은 12번홀(파4)과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순위가 하락했다.

14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면서 한방에 잃은 타수를 회복했지만, 17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면서 이븐파를 적어냈다.

쭈타누깐도 세계랭킹 1위 경쟁자인 유소연과의 동반라운드에 긴장한 듯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에 그쳤다.

현재 여자골프 세계 랭킹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유소연과 쭈타누깐은 2, 3위에서 추격하고 있다.

그러나 2015년 10월부터 83주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리디아 고가 앞으로 3주간 휴식기를 갖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유소연 또는 쭈타누깐이 1위 자리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유소연과 쭈타누깐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세계 1위에 오른다.

유소연은 5등만 하더라도 쭈타누깐이 3위 밖으로 밀리면 1위가 될 수 있다.

새 캐디를 시험하고 있는 '슈퍼루키' 박성현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이일희와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허미정과 최나연, 이정은, 유선영, 신지은 등 한국 골퍼들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에 올라있다.

전인지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57위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우승자 중 국내 복귀를 선언한 장하나를 비롯해 양희영, 박인비, 크리스티 커는 출전하지 않았다.

ko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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