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여름 라면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오뚜기는 신제품 '콩국수 라면'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표적인 여름철 음식 중 하나인 콩국수의 식감을 재현한 쫄깃한 면발과 진하고 고소한 콩 국물이 특징으로, 매운 비빔면 일색인 다른 여름철 라면들과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오뚜기는 설명했다.
콩 국물 맛을 내는 분말스프의 중량은 40g으로 10~15g 정도인 기존 라면보다 훨씬 양이 많다.
앞서 오뚜기는 '함흥비빔면'을 출시하며 여름 라면을 강화했다.
비빔면 시장 1위 제품인 '팔도비빔면'은 비빔장을 별도로 증정하는 제품을 내놓았다.
팔도는 이달 말부터 팔도비빔면 5개짜리 묶음에 '팔도 만능비빔장' 1개를 사은품으로 넣어 판매한다.
팔도는 1984년 팔도비빔면 출시 이후 고객들이 비빔장 별도 출시를 끊임없이 요구해왔다고 설명했다.
그 외 팔도는 올여름 한정판으로 '팔도 초계비빔면'을 출시했다.
올해 1~4월 팔도비빔면 판매량은 작년보다 17% 증가했다. 팔도는 올해 비빔면 연간 판매 목표를 1억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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