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마크로젠[038290]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한국인 질병 예측을 위한 의료 및 유전체 정보 기반 빅데이터 구축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마크로젠과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각각 보유하고 있는 유전체 및 의료 정보 등을 활용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현재 마크로젠은 한국인 고유의 유전정보를 반영한 표준 유전체 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이 유전체 지도는 아시아인 표준으로 적용할 수 있어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밀의료와 맞춤형 신약 개발의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돼 왔다.
공동연구를 통해 축적되는 빅데이터는 한국인의 특이질환과 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생체지표) 발굴, 신약 개발을 위한 자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 미래 의학 혁신의 동반자로서 국민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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