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의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할 '고양시정연구원'이 26일 오후 일산동구 장항동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8층에서 개원식을 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양영식 초대 원장은 이날 "일자리 창출과 사회복지, 문화예술, 도시환경, 교통안전, 지역 문화 활성화, 지역 균형 발전 등 광범위한 시민 생활 영역을 두루 섭렵해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며 "연구원의 모든 직원은 시민의 더 나은 행복한 삶과 환경 조성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시정연구원은 앞으로 시의 중장기 계획 수립과 지역발전을 위한 맞춤형 정책개발, 지역 현안과 제도개선에 대한 조사와 연구, 출연기관 등 타 기관에서 의뢰한 연구사업 추진, 국내·외 연구기관의 교류 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는 시민자치, 일자리 창출, 사회복지, 문화예술, 도시환경, 평화통일분야 등 지역 특색이 반영된 다양한 정책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는 인구 100만 명이 넘어섬에 따라 수원시, 창원시에 이어 기초자치단체로는 세 번째로 시정연구원을 두게 됐다.
시정연구원은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10층, 11층에 사무공간을 마련했으며 시민정책·경제사회·도시환경 등 3개 연구부와 경영지원부 등 총 4개 부서에 16명이 근무한다.
n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