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와 코레일 광주본부는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 중간 정차역인 극락강역에 꽃밭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와 코레일은 극락강역에 해바라기, 분꽃, 채송화 등 3천여그루의 꽃나무를 심었다.
극락강역은 도심에 있으면서도 1950년대 고즈넉한 옛 시골 역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꽃밭이 조성되면 옛 정취를 더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가 하루 30차례 왕복 운행하면서 극락강역에 정차하고 있어 꽃밭도 더욱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셔틀열차의 편도 소요시간은 15분이다. 운임은 2천600원(어른 기준)이고 KTX 환승 시 900원 할인된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과 비교해 시간이 30분가량 단축되고 택시요금에 비교하면 비용도 1만 원가량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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