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여야 4당 원내대표는 29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주재로 국회에서 회동을 한다.
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김동철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정 의장과 만나 국회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과 임명 동의안 처리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지난 24∼25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지만, 야당들의 반대로 보고서 채택을 하지 못했다.
이에 민주당은 여야가 지금의 인선기준을 돌이켜보고 새로운 검증기준을 만들자고 제안하며 야당들을 설득하고 있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도 회동에 배석해 대야(對野) 설득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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