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조니뎁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와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주말 극장가 관객을 싹쓸이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주말 이틀간(27~28일) 총 93만4천445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4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이래 1위를 지키며 누적 관객 152만6천634명을 기록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주말 이틀간 41만5천383명의 관객을 더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59만6천237명이다.
인종차별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겟 아웃'이 31만8천198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고, 지난 3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보스베이비'가 9만4천131명을 모으며 4위로 올라서는 뒷심을 발휘했다. 누적 관객은 234만543명이다.
이밖에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8만4천335명), '너와 100번째 사랑'(1만7천525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1만7천118명), '보안관'(1만5천162명), '킹 아서:제왕의 검'(1만5천21명), '에이리언:커버넌트'(1만2천135명)가 차례로 5~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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