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 승은호)는 오는 6월 20∼23일 미얀마 양곤의 노보텔에서 '2017 아시아한인회장대회&한상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인도, 몽골, 미얀마 등 아시아 19개국의 전·현직 한인회장과 동포 기업인 등 250여 명이 참가해 한인 사회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한상 네트워크 구축 행사를 진행한다.
대회는 20일 오후 개회식과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환영 만찬으로 시작되며, 21일 아시아한인회장 총회와 이장섭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교수의 특강이 열린다. 22일에는 분과별 세미나와 문화체험을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은 참가자들이 한상업체 탐방 등 산업시찰에 나선다.
행사 기간에 미얀마한인상공회·미얀마한인봉제협회의 현황 소개와 미얀마 투자 안내도 마련된다.
승은호 회장은 "글로벌기업의 제조업 전진기지가 속속 들어서는 동남아 지역은 해마다 고속 성장을 거듭하는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이곳에 자리 잡은 한상 네트워크를 통해 동포 기업은 물론이고 고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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