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다음 달 1일 세종시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지속 가능한 공원녹지체계 개발을 위한 학술 토론회'를 한다.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착공 10주년을 기념해 추진한 이 토론회에는 서울대 정욱주 교수 등 조경·문화·생태 전문가와 활동가, 시민, 학생 등이 참여한다.
세종시 신도시 공원 현황과 미래, 공원과 도시 브랜딩, 맞춤형 공원녹지체계 개발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세계적인 공원 속 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 신도시 현 단계를 진단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공원녹지체계 운영 모형을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행복청은 기대하고 있다.
행복청과 LH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공원녹지 계획·조성·사후관리 등 단계별로 지속 가능한 체계를 만들 방침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29일 "세종시 신도시 공원녹지 현황을 평가하고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시 전체 면적 52.3%를 공원녹지로 두고 2030년까지 공원 172곳과 둘레길 200㎞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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