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AP=연합뉴스) 6개월간 활동을 이어간 알래스카 화산이 28일(현지시간) 다시 폭발해 항공운항에 비상이 걸렸다.
알래스카 화산 관측소는 알류샨 열도에 있는 보로슬로프 화산이 이날 오후 2시 16분 폭발했다고 밝혔다.
55분간 이어진 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최소 3만5천 피트(1만668m)까지 솟구쳤다.
화산재는 항공기 엔진을 멈추게 하는 위험 요인이다. 알래스카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가 2만 피트(6천96m)까지 치솟으면 북미와 아시아를 오가는 항공기에 위협을 줄 수 있다.
보로슬로프 화산 폭발에 따라 항공운항 경보는 최고수준인 '적색'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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