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포천시와 평강식물원은 최근 드라마 제작사 ㈜루트커뮤니케이션즈와 내년 8월 방영 예정인 우주항공드라마 '별의 도시' 제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포천시와 평강식물원은 식물원 60만㎡ 부지에 실물 크기의 유인우주선 등 드라마 오픈세트 제작을 지원하고 향후 '별'과 '우주'를 테마로 관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촬영지인 평강식물원은 희귀식물 1천여 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잔디광장, 연못 정원 등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포천시의 대표적 관광지 중 하나다.
드라마 제작사인 루트커뮤니케이션즈는 캐스팅 작업이 완료되면 하반기 촬영에 들어가 내년 8월 방송사를 통해 드라마를 선보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평강식물원에서 드라마 촬영이 이뤄지면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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