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4선 이상의 의원들로 구성된 중진자문위원회(원혜영 위원장)가 29일 첫 모임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중진자문위는 이날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회동을 하고 의원들의 경륜을 바탕으로 여·야·정 협치의 지혜를 모으기로 결의했다고 강훈식 원내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오늘 첫 자문위에서 앞으로 한 달에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중진 의원들의 경험과 판단력을 집약해 원내 활동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모임에는 문희상, 원혜영, 강창일, 김부겸, 김진표, 변재일, 설훈, 송영길, 안민석, 양승조, 오제세, 조정식 의원(이상 선수 및 가나다 순) 등 12명이 참석했다.
앞서 우원식 원내대표는 취임 이후 중진 의원들의 원내 활동 참여를 보장하고, 건강한 당청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원내중진자문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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