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군위 통합이전 대구공항 유치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우석)가 김영만 군수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추진위는 최근 군위군선관위에서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와 서명서를 받아 주민서명을 받기 시작했다.
추진위는 다음 달 말까지 군위군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2만2천75명) 15%(3천312명) 이상 서명을 받아 선관위에 제출할 계획이다.
군위선관위가 주민 서명서에 이상이 없어 주민투표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하면 김 군수 직무는 바로 정지된다.
이어 선관위가 7월 말을 전후해 주민투표를 실시해 3분의 1 이상 투표하고 50% 이상 찬성하면 김 군수는 해임된다.
추진위는 지난 15일 김 군수가 주민 의견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공항유치를 추진했다며 주민소환 위한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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