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에서 때 이른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30일 폭염주의보가 도내 12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창원기상대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경남 10개 지역에서 창원, 고성이 추가된 12개 지역으로 폭염주의보를 확대했다.
지역별 최고기온은 양산 32.5도, 김해 32도, 창원 31.9도, 합천 31.5도, 밀양 31도, 의령 31도, 거제 30.5도, 함양 30도 등이었다.
이밖에 경남 다른 지역들도 대부분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대 관계자는 "내일 경남에 비가 내리면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며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 탈수증세를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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